[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아르다 투란(30, 바르셀로나)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터키 언론 ‘AMK'를 인용해 “아스널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투란을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이적자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투란은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MSN 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결국 투란은 작별을 원하게 됐다. 이에 아스널이 투란을 예의주시하며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투란 에이전트인 아르메트 불루트에게 다음 시즌 구상에 없다는 뜻을 밝히며 사실상 작별을 선언했다. 이에 불루트는 공식적으로 인터밀란 관계자와 만남을 가지며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투란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은 아스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투란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380억 원)를 준비했다. 터키 방송 'CNN 투르크' 역시 "아스널이 여전히 투란을 원한다. 바르셀로나 또한 아스널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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