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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POINT] 페레스 회장의 재선, 호날두 작별은 ‘시간문제’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70)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이적은 시간문제가 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이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다른 경쟁자들이 입후보를 하지 않아 단독으로 출마해 차기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페레스 회장의 재선은 그의 작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뜻한다.

호날두의 이적설은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에서 시작됐다. 이 언론은 "호날두가 자신을 탈세 혐의로 기소한 스페인 당국에 격분했다. 그는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 한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그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를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주요 매체가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을 들은 페레스 회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굉장힙 분노하며 호날두의 독단적인 행동을 비난했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이 호날두 이적에 관련한 기사를 보고 굉장히 분노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통화를 했고, 떠난다고 해도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팀을 떠나려고 하는 이유는 축구 때문이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탈세의혹 때문이다. 호날두는 2009년 초반부터 잉글랜드에서 얻은 수익을 탈세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특히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500만 유로(약 18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을 받아왔다.

결국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를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호날두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세법 차이로 인한 실수라고 호소했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더 이상 라리가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레알이 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보호하지 않았다고 느끼며 사이는 멀어졌다.

최근에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호날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팀 잔류를 부탁했지만 호날두가 이를 거절하고 현재로서는 떠날 마음이 더 크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호날두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다. 모든 것은 대회가 끝난 뒤 결정된다. 호날두의 거취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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