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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의 해명, “돈나룸마, 살해 위협도 느꼈다”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AC 밀란의 ‘수문장’ 지안루이지 돈나룸마(18)의 거취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살해 위협까지 느꼈다며 밀란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밀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돈나룸마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마르코 파소네 회장은 “돈나룸마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 돈나룸마가 재계약을 맺을 거라 믿었지만, 오는 2018년까지만 함께하게 됐다”며 라이올라와의 협상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밀란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돈나룸마가 밀란에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선수였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U-21 챔피언십 경기에서 돈나룸마가 서있어야 할 골문을 향해 달러 지폐를 인쇄한 종이를 대량 투척하기도 했다.

후폭풍이 일자 라이올라도 공식석상에 나섰다. 기자회견을 연 라이올라는 19일 영국 ‘미러’를 통해 “우리는 위협을 받았다. 적대적이고 폭력적인 상황이 조성됐다. 돈나룸마는 협박을 당했고, 가족들이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뛰지 못한다는 협박부터 살해 위협까지 말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방식의 문제였다”며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돈나룸마는 밀란과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재계약을 하지 않도록 만든 건 밀란 측”이라면서 “돈나룸마는 ‘솔직히 이런 환경에서라면 협상을 하고 싶지 않다. 나와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을 봐라’라며 밀란과의 재계약을 꺼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진실공방이 오가고 있다. 파소네 회장은 곧바로 ‘풋볼 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들을 통해 “위협은 전혀 없었다. 우리는 돈나룸마와 대화를 자주 나눴고, 돈나룸마는 팀에 잔류할 것이란 확신을 주기도 했다. 라이올라와 마지막 미팅을 하기 이틀 전까지도 그랬다”며 라이올라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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