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6)가 소속팀 OGC 니스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19일(한국시간) “발로텔리와 니스의 미래는 아직 완벽히 쓰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양 측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만일 다른 유럽 빅클럽의 제의가 없다면 이 재계약은 발로텔리에게 최선일 것이다. 아마도 리그앙은 다음 시즌에도 발로텔 리가 뛰게 될 리그일 것며 발로텔리와 니스의 관계도 여전히 좋다”라고 밝혔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타고난 발로텔리는 한때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그라운드 안팎으로 기행을 일삼았고, 내리막길을 걸으며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였다.

리버풀, AC밀란에서 거듭된 실패를 겪은 후 2016-17시즌을 앞두고 니스로 이적했다.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물론, 또 다시 기행을 저지르며 시즌 중 팀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28경기 17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발로텔리는 다시 더 큰 구단들의 관심 목록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발로텔리를 목록에 올려놓은 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알려졌다. 하지만 니스 역시 그를 붙잡아 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결국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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