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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POINT] ‘역풍’ 노리던 두 팀의 아쉬운 후반기 첫 출발

[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후반기 역풍을 노리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후반기 첫 출발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상주는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상주는 휴식기 전까지 1무 4패로 5경기 째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고, 순위도 어느새 9위까지 내려앉았다.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인천도 후반기 반전을 통해 꼴찌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절실함으로 똘똘 뭉친 두 팀이 후반기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경기에서 마주한 셈이다.

경기 전 양 팀 감독들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흘렀다. 상주의 김태완 감독은 휴식기를 통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아끼지 않도록 힘썼다고 귀띔했고, 인천의 이기형 감독은 전반기 문제점을 파악하고 매끄러운 공격 전개 과정을 다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천은 외국인 선수 4명을 모두 선발로 내보내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절실했던 탓이었을까. 팽팽한 균형을 쉽게 깨지지 않았다. 상주는 귀띔한 대로 과감한 슈팅을 날리며 좋은 분위기를 탔지만 좀처럼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인천도 중원에서부터 패스 플레이가 살아났지만, 부정확한 크로스로 공격이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치열한 신경전도 오갔다. 후반 25분경 윤영선이 달리와 볼 경합 이후 떨어지는 과정에서 팔 부상을 당했고, 이후 아크 정면에서 한차례 신경전을 벌이면서 그라운드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졌다.

인천은 후반 32분이 코너킥 상황에서 채프만의 헤더 골이 터지면서 상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병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결국 두 팀 모두 후반기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떠돌이 생활을 마치고 6경기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인천은 ‘첫 승’의 기분 좋은 기억을 재현하지 못했고, 상주 역시 6경기 째 무승을 이어가며 다부진 각오로 나선 후반기 첫 경기에서 나란히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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