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조별 경기이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러시아, 독일, 호주,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포르투갈, 카메룬 등 8개 팀이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2016 우승팀으로 참가하며 멕시코는 2015년 CONCACAF 우승팀이다.

당시 포르투갈이 유로2016에서 우승을 하리라 생각했던 이들은 많지 않았다. 조별 경기에서 승리 없이 3경기 모두 무승부를 하며 3위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을 위해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지만 결국 결승에서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포르투갈팀의 스타는 역시 호날두다. 최근 세금 문제로 스페인을 떠난다는 발언을 한 호날두의 거취는 이번 대회 이후에 구체화 될 듯 하다.

포르투갈이 최근 17번의 A매치에서 패한 경기는 2번뿐이다. 최근 7경기에서는 6승을 올리며 여느 때 보다 폼이 좋다. 최근 승리했던 6경기에서 모두 3득점 이상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경기에서 멕시코를 잡으면 앞으로 A조 상대는 러시아와 뉴질랜드이기에 좋은 위치를 확보 할 수 있다.

한편 멕시코 또한 최근 좋은 폼이다. 2015년 6월부터 2년간 있었던 36경기에서 패한 횟수는 두 번뿐이다. 이 두 번의 패배 중 지난해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0-7의 큰 스코어로 칠레에 패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 순위 1위로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의 스타 플레이어 치차리토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최근 A매치 최다 골을 기록하는 수훈을 올렸다.

이번 경기는 3골 이상 나오는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득점도 기대하지만 치차리토의 골도 기대한다. 양팀 모두 득점하며 무승부 결과를 예상한다.

포르투갈 예상 선발 (4-4-2) : 파트리시우 – 게레이로, 페페, 폰테, 소아레스 – 고메스, 카르발뉴, 무티뉴, 카레스마 – 실바, 호날두

멕시코 예상 선발 (4-2-3-1) : 오초아 – 살세도, 아라우호, 모레노, 라이운 – 산토스, 에레라 – 벨라, 파비안, 산토스 – 치차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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