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하루종일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베르나르도 실바(22, AS모나코)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드디어 공식 발표됐다. 

실바는 모나코 리그 우승의 주역이다. 이번 시즌 37경기에 나서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어난 기술을 갖췄고 슈팅, 패스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지난 2월 영국 '타임스'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첼시가 실바를 노린다"고 보도했고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도 실바를 주시했다.

실바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ESPN', '스카이스포츠', 'BBC'를 비롯한 다양한 현지 매체가 26일(한국시간) "실바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계약 합의는 이미 마쳤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며 실바의 맨시티행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몇 시간 뒤, 공식 발표가 나왔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나르도 실바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7월 1일에 합류한다"며 실바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맨시티는 2선에 관한 고민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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