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다음 시즌 UCL을 위한 리버풀의 준비가 시작됐다. 나비 케이타(22, 라이프치히) 영입을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를 장전했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타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31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기록했고 라이프치히가 UCL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에 영국 '미러'를 포함한 복수의 현지 매체는 "아스널, 리버풀 등이 케이타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리버풀이다. 영국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케이타를 원한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16억 원) 이상이다. 리버풀은 이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케이타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라이프치히의 랄프 랑닉 단장은 "선발 명단에 있는 선수들 중, 그 누구도 다른 팀에 넘기지 않겠다"며 스쿼드 유지 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타임스'는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금까지 리버풀이 사용한 가장 큰 금액은 2011년 앤디 캐롤을 영입할 때 쓴 3,500만 파운드(약 501억 원)이다. 케이타 영입이 성사될 경우, 약 6년 만에 이 기록이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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