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격적인 이적 시장 활동을 개시했다. 모나코의 에이스 베르나르도 실바(22)를 영입했다.

실바는 '포르투갈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어난 기술을 갖췄고 슈팅, 패스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 37경기에 나서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의 우승에 기여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지난 2월 영국 '타임스'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첼시가 실바를 노린다"고 보도했고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 등도 실바를 주시했다.

맨시티가 실바를 품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 속보로 "맨시티가 실바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 또한 "실바가 계약에 합의했다. 기간은 5년"이라며 계약 소식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26일 오전 비행기로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맨시티와 실바는 합의까지 마쳤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863억 원) 가량이다.

한편 'ESPN'은 "맨시티는 실바의 동료인 벤자민 멘디(22) 또한 원하고 있다"며 맨시티의 이적시장 행보를 알렸다. 맨시티가모나코의 핵심 자원을 연이어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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