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경남FC가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4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리그 13경기 무패행진중이며, 챌린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14경기 무패행진 및 1위 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클럽의 역대 전적은 4승 3무 2패로 경남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적은 3승 1패로 경남이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 7일 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짜릿한 역전골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안양은 최근 리그 4경기 7골로 2승 2무를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경기당 1.23골의 높은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은 지난 경기 멀티골의 주인공 말컹을 중심으로 브루노, 정원진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다득점의 공격진이 안양의 수비를 공략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당 실점률 0.53골에 빛나는 이반-우주성-박지수-박명수의 수비라인과 지난 경기 슈퍼세이브로 챌린지 BEST11에 뽑힌 이범수가 안양의 공격진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경남이 이번 원정경기에서 안양을 잡으면 2014년 챌린지에서 대전이 기록한 한 시즌 14경기 연속무패와 타이기록을 세우고 리그 5연승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종부 감독은 “챌린지리그 연속무패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경남만의 플레이를 펼쳐 꼭 승리할 것”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과 안양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4라운드 맞대결은 5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 안양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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