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울 강서]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동료들과 함께 다음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4인방은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가양스레포츠센터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의 기본 기술을 알려주는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흥민은 “저와 토트넘이 모두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우승을 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지난 한 시즌을 돌아봤다.

토트넘 선수들은 오전 배화여고에서 ‘AIA생명 헬시 리빙 토크쇼’를 가졌다. 이 자리에 고등학생 9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은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동료들도 뜨거운 열기에 신이 난 것처럼 보였다”며 "공항에도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 정말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AIA생명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