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스터 시티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셰익스피어 감독이 레스터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현재 임시직이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지난 2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 이후 감독직으로 승격했고 시즌 말까지 팀을 이끌기로 합의했다. 수석코치로서 계약기간은 아직 1년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다.

임시직이었지만 그의 지도력은 인상적이었다. 부임 후 공식 경기 6연승 등 극적으로 팀 분위기를 바꿨고, 리그 13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한때 강등권까지 몰렸지만 최종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셰익스피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와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도 “계약 문제는 곧 결론이 날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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