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파란색깔이 시원하게 보이는 여름에 신기 딱 좋은 컬러를 가진 미즈노 네오II는 우선 신어 보면 앞코는 꽉차고 볼은 약간 타이트하다. 발등은 낮고 족궁핏이 좋아 전체적으로 가볍고 날렵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발볼이 좁은 편이지만 재료로 쓰인 캥거루 가죽이 워낙 좋아 부담감이 없다. 신고 있으면 있을수록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이 오히려 편안한 감을 준다.

업퍼 외부에 스카치가드 가공 처리되어 다른 가죽제품에 비해 때가 덜 타고 물기에도 강한 내구성을 보인다.

경량화에서 270mm 사이즈를 기준으로 무게는 193g으로 가볍다. 얇게 가동된 캥거루 가죽도 경량화에 한 몫 기여했지만 중창 없이 바로 이어지는 구조와 얇지만 견고한 아웃솔(다이나믹 풋 카운터) 또한 무게를 줄 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아웃솔이 얇은 만큼 발바닥에 딱딱함이 느껴지지만 일정 부분 인솔로 커버가 되고 밑창의 유연함과 가벼움의 역할이 더 크기 때문에 축구화를 신었을 때의 거부감은 전혀 없다.

스웨이드 소재의 텅의 고정 구멍이 2개라서 경기 중에 텅이 돌아가는 일은 없다. 텅이 발등을 잡아주는 홀드감은 압박감 없이 가볍다.

발목은 낮게 설계되어 움직임이 편하고 높은 힐컵은 뒤꿈치 안정감을 더해 준다. 힐컵 윗부분은 연한 가죽재질로 착화시 걸리적 거림이 없고 뒤꿈치와 아킬레스건에 밀착되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인솔은 발바닥에 특유의 까슬까슬한 느낌을 주며 발을 넣는 순간 스타킹과 깔창의 단단한 마찰력을 느낄 수 있다.

발볼이 많이 넓은 구매자는 한 치수 큰 것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딱 맞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그대로 정 사이즈도 좋다.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II는 현재 축구용품 국내 최대 쇼핑몰 크레이지11 (www.crazy11.co.kr)에서 국내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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