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권창훈 선수가 속해있는 디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6위로서 17위 캉과 승점 동점이며 강등권 18위와는 승점 1점 거리를 두고 있다. 막판 강등 경쟁을 하는 5팀 중 그나마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캉은 PSG 원정 경기가 있고 18위 로리앙과 19위 바스티아도 각각 보르도와 마스세유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디종이 패배를 해도 순위 변동이 없을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

툴루즈는 11위에 있으며 10위 갱강과 승점 4점 차이로 11위 자리가 이번 시즌을 마칠 수 있는 가장 높은 순위가 된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하위권을 지켰던 툴루즈는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이다.

툴루즈는 2017년 후반기 들어 18번의 경기에서 승리한 경기는 3경기에 그쳤다. 11위 성적을 유지 할 수 있는 승점은 대부분 전반기에 확보했던 승점이다.

툴루즈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있는 브라이스웨이트는 10경기만에 지난 14일 메스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 득점은 스웨덴 출신 토이보넨이 7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 예상이다.

지난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는 툴루즈에 비해 디종은 최근 5경기에서 앙제와 낭시를 상대로 2승을 거뒀다. 비록 하위 팀 상대지만 승리에 대한 분위기는 툴루즈 보다는 좋다. 하지만 디종의 원정 경기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이번 시즌 원정 18경기에서 승리는 강등팀 로리앙을 상대로 단 한번 있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툴루즈는 부상 선수가 많다. 또한 미셀린과 라퐁 젊은 두 선수는 U20 월드컵대회로 한국에 와있다. 디종 또한 부상 선수가 많다. 

디종은 원정 경기지만 툴루즈 보다는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스코어 기록하면서 무승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상반기 맞대결은 디종이 홈에서 2-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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