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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리그 12R 프리뷰] 한 바퀴 돈 클래식, 빅6의 치열한 순위 경쟁

[인터풋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 그만큼 클래식 팀들의 수준이 비슷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11경기를 치르며 한 바퀴를 돈 K리그 클래식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구분이 거의 없어졌다. 개막전 2강으로 예상됐던 전북과 서울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제주의 반격이 날카롭고, 전통의 명가 포항과 울산도 만만치 않다. 반면,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는 수원과 서울의 부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반전이 필요하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 전북(승점 21)부터 6위 서울(승점 15)까지. 승점차가 거의 없다. 여기에 7위 강원(승점 15)8위 상주(승점 15)도 언제든지 상위 스플릿의 순위권인 6위 이내로 올라갈 수 있다. 지난 라운드는 혼돈이었다. 포항이 선두 제주를 2-1로 잡았고, 울산도 전북과 무승부를 거두며 2강 체제를 위협했다. 여기에 수원이 전남을 3-1로 제압하며 반격을 준비했고, 2강으로 예상됐던 서울은 상주와 비기며 계속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 바퀴를 돈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의 결과가 중요하다. 특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조기 탈락한 서울에는 승점 3점이 절실하다. 6위 서울은 7위 강원을 만나는데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며 선두 싸움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고, 반대로 패배한다면 6위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흥미로운 매치업은 또 있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전북과 제주는 각각 인천과 대구를 만나 승점 3점과 함께 선두권 수성에 나서고,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승리와 함께 내심 선두권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상승세인 포항과 수원은 광주, 상주 원정을 떠난다.

[주간 K리그 빅매치] 6의 치열한 순위 경쟁, 반전이 필요한 서울

# 반전이 필요한 서울과 상위권을 노리는 강원

반전이 필요한 서울이다. 이번 시즌 전북과 함께 2강을 구축할 것이라 평가받았던 서울이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트레블을 외쳤던 서울이기에 뼈아픈 성적이었고, 시즌 초반 황선홍 감독의 축구가 자리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강원도 썩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강원도 정조국, 이근호, 황진성, 오범석, 이범영, 문창진 등 폭풍영입하며 2강을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현재 34패로 7위에 머물러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서울은 반전의 터닝 포인트를 위해, 강원은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일단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강원 원정에서 데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일단 서울은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불안했던 수비는 3백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이제는 공격력이 문제다. 서울은 리그 11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다양한 득점 루트가 없다는 점이다. 데얀이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지만 박주영, 이상호, 윤일록 등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들이 더 골을 만들어줘야 하고, 다양한 공격 루트와 전개를 통해 득점력을 더 높여야 한다.

그래도 작은 희망을 발견한 서울이다. 주인공은 윤승원이다. 지난 시즌 막판 혜성처럼 등장한 윤승원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입장에서는 득점력 문제를 해결해줄 해결사를 찾았고, 동시에 남은 일정에서 23세 이하 출전 규정 문제도 해결했다.

강원의 고민도 서울과 비슷하다. 강원은 막강한 스쿼드를 갖췄음에도 확실한 베스트11을 구성하지 못한 모습인데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특히 지난 시즌 클래식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커졌고, 임시방편으로 이근호 등이 최전방으로 나섰지만 아무래도 파괴력이 떨어졌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부상자가 나오면서 공수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일단 최전방의 고민은 해결했다. 강원의 골잡이 정조국이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정조국이 최근 돌아와 지난 대구전서 교체 출전으로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번 서울전에서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강원은 정조국-이근호라는 플랜A를 가동할 수 있게 됐고,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마련했다.

# ‘선두전북과 꼴찌인천의 간절한 맞대결

승리가 간절한 선두전북 현대와 꼴찌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지난 11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1위를 달리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전북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 21점인 전북은 승점 20점에 머무른 제주를 넘었다. 리그 선두지만 불안한 상황이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 전북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재성이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지난 울산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했다. 당시 이재성은 오랜만에 경기장을 밟았지만 활발한 모습으로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선발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정예 자원들이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에두, 이동국이 최전방을 준비하고 있고 이승기, 에델, 김보경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수, 김민재, 이재성, 최철순이 수비를 구성할 예정이고, 홍정남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로페즈, 장윤호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다.

인천 역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146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2, 꼴찌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대구FC를 넘고 1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물론, 전북은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상주 상무 원정에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둔 후 강원FC, 광주FC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분위기가 오르지 못했다.

가장 답답한 부분은 득점이다. 11경기에서 단 9골로 광주(6)에 이어 두 번째로 득점력이 저조하다. 그렇다고 수비가 단단한 것도 아니다. 18실점으로 전남, 대구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실점이 많다. 최전방의 창은 무디고, 최후방 방패 역시 헐겁다. 인천 관계자는 “18일 전북전은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주간 K리그 아더매치] '명가 부활' 포항-울산, 상승세 이어갈까?

아더매치 전망(홈팀 기준)

[울산-전남] ‘짠물 수비울산 vs ‘막강 화력전남

* 역대전적 : 76경기 322222패 울산 우세

[대구-제주] 일격 맞은 제주, 대구 꺾고 선두 탈환할까?

* 역대전적 : 32경기 71015패 대구 열세

[상주-수원] ‘3G 무승상주, 상승세의 수원 만나다

* 역대전적 : 11경기 146패 상주 열세

[광주-포항] ‘명가 부활포항, 광주에 진적이 없다

* 역대전적 : 12경기 057패 광주 열세

[주간 K리그 승부예측] '6위 쟁탈전' 서울vs강원, 승자는?

서울승 2, 강원승 2, 무승부 2.

기자들의 예측만큼이나 결과를 알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승리가 절실한 것은 두 팀 모두 마찬가지. 결국 공격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고, 서울은 데얀-강원은 정조국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 주간 K리그 12R 일정

=인터풋볼 취재팀

사진=윤경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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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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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스 2017-05-22 16:44:13

    혹시나 싶어 본 사이트 왔는데 이재성 기록등 오류 있는 요소 안고쳤네 ㅋㅋㅋ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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