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영국(Great Britain) 출신 스포츠 선수들 중 최고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영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계열 스포츠스타들의 올해 수입 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베일이 3000만 유로(412억원)를 벌어들여 영국 선수들 중 1위에 올랐다. 베일은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2000만 유로(275억원)를 받았고, 각종 광고, 마케팅 수입으로 1000만 유로(137억원)를 벌어들였다.

F1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이 2600만 유로(357억원), 프로 골퍼 로리 맥길로이(나이키 골프)가 2000만 유로(275억원), 웨인 루니(맨체스터 Utd.)가 1900만 유로(261억원),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1600만 유로(220억원)로 베일의 뒤를 이었다.

베일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올 시즌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등과 호흡을 맞춰 무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국적에 관계없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타는 미국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로 8500만 유로(1167억원)를 벌어들였다. 축구 선수 중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6500만 유로(893억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5200만 유로(714억원)의 수입을 올려 최고였다.

[인터풋볼] 이태중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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