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고양] 박주성 기자= 백승호가 득점을 터뜨리며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가 나섰고 2선에 우찬양, 이승모, 이진현, 윤종규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이상민, 김승우, 정태욱이 구성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반 초반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조영욱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슈팅을 재차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0분 위험 지역에서 내준 프리킥을 니안이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전반 35분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백승호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가볍게 제친 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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