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고양]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가 세네갈전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11일 우루과이에 2-0 승리를 거뒀고, 이번 경기에서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본격적인 20일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일정에 돌입한다.

경기를 앞두고 신태용호는 세네갈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은 조영욱, 이승우, 백승호, 이승모, 이진현, 윤종규, 이상민, 정태욱, 김승우, 우찬양, 송범근이 선발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마지막 모의고사에 최정예 자원을 가동했다.

신태용호는 이번 경기에 스리백을 가동할 예정이다. 경기 하루 전 고양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신태용 감독은 "세네갈전을 대비한 훈련을 했다. 스리백으로 나설 것이다. 그 부분을 준비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보이지 않는 실수가 몇 개 있었다. 디테일한 부분이 부족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과 공유를 했다"고 밝혔다.

신태용호의 스리백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루과이전에서 상대 공격을 빈틈없이 막았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은 "특별히 확인하고 싶은 부분은 없다. 선수들의 컨디션, 앞으로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를 확인하는 게 목적이다"며 "베스트로 나설 것이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할 예정이다"고 세네갈전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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