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청주] 유지선 기자= 신태용호가 우루과이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도 나란히 선발 출전해 우루과이의 골문을 조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윤종규, 한찬희, 이상헌, 이유현이 중원을 지킨다. 스리백은 이상민, 김승우, 정태욱이 구축하며,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이번 친선경기는 의미가 남다르다. 최종 명단을 꾸린 뒤 처음 공개되는 친선경기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루과이, 세네갈과의 2연전은 U-20 월드컵 개막을 10여일 남겨둔 신태용호의 마지막 점검무대라 할 수 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전 대비를 위한 최적의 상대다. 남미예선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보란 듯이 1위를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신태용호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만족스러운 모의고사를 치를까?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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