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을 성공시킨 기성용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3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QPR과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기성용은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4분 QPR왼쪽 진영에서 각도가 없었음에도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반대편 골대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기성용의 선제골에 힘입은 스완지는 후반 37분 라우틀리지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언론과 네티즌들은 결승골을 기록한 기성용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각이 없는 어려운 위치에서 골을 넣었다. 그린 골키퍼의 활약에 오점을 남겼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제 스완지의 중심이다”, “골키퍼의 활약을 무색하게 했다”, “묵직한 플레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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