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웨인 루니가 정밀 진단을 받는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스토크시티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루니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11월 30일 헐 시티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수비진과 부딪힌 뒤 미끄러져 광고판과 충돌했다.

결국 루니는 경기를 끝마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루니가 무릎이 좋지 않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이다”고 언급했다.

루니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요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크게 걱정을 하진 않는다. 일단 검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루니의 무릎 부상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3월에 두 번, 2012년에는 12월에 다친 바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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