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킬리안 음파베(18)가 또 득점포를 가동하며 AS모나코의 승리를 이끌었다.

모나코는 30일 0시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에서 툴루즈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83점으로 파리 생제르맹(승점 80점 2위)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음바페는 팔카오와 함께 전방에 배치돼 공격을 책임졌다. 모나코는 후반 1분 토이보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툴루즈에 끌려갔지만, 4분 글리크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 속에 모나코의 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베르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0분 르마의 쐐기포를 더한 모나코는 안방에서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넣고 있다.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포함해 3경기 연속골로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앙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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