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스햄튼과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야야 투레, 램파드, 가엘 클리시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사우스햄튼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잘 싸워줬다. 선수들의 집중력 발휘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시즌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리그 2위까지 올라왔다. 우리는 지금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전 승리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준 것 같다.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11월 26일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뮌헨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에서 3-2로 이기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어느 때 보다 최고다. 이제 부터 진정한 맨시티를 보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선덜랜드전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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