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흥민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5, 토트넘 홋스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영국 언론 ‘미러’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에릭센을 리빌딩을 위해 플레이메이커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 9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많은 기간이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이적설에 휘말렸다.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다. 이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에릭센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뒤에서 받쳐줄 최고의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능력은 충분하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출전해 7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손흥민을 도우며 공격에 중심에서 팀을 돕고 있다.

또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물러난다. 새로운 감독에 따라 에릭센의 영입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바르셀로나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후 에릭센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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