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의 신형 엔진 은골로 캉테가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는 토트넘의 델레 알리가 선정됐다.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는 24일 오전(한국시간) 2016-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P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첼시의 신형엔진 캉테였다.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했다. 캉테를 포함해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에당 아자르(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는데 결국 주인공은 캉테였다.
자격은 충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캉테는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첼시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 플레이어 상은 토트넘의 신성이자, 잉글랜드의 미래 알리였다. 2015-16시즌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던 알리는 2년 연속 잉글랜드 최고의 신성임을 증명했다. 특히 알리는 루카쿠, 케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해 의미가 있었다.
# PFA 올해의 선수상: 은골로 캉테(첼시)
최종 후보 6인: 에당 아자르(첼시-2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위), 해리 케인(토트넘), 은골로 캉테(첼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 PFA 영 플레이어상: 델레 알리
최종 후보 6인: 델레 알리(토트넘), 해리 케인(토트넘), 마이클 킨(번리),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요르단 픽포드(선덜랜드),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사진=PF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