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샬케에게 지난 주는 최악의 한 주였다. 분데스리가 최하위 다름슈타트에게 2-1로 패한 후 유로파리그 8강전 아약스와 연장에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대회 출전이 가능한 6위와는 승점 4점 차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힘겨운 한 주를 보내고 맞는 이번 상대 역시 만만하지 않은 라이프치히다.

창단 7년에 불과한 신생팀 라이프치히는 이번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현재 선두 뮌헨과 승점 8점 차이로 2위에 있다. 최근 겨울 휴식기 이후 2월과 3월 7경기에서 4번 패하며 다소 주춤했던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4월1일부터 있었던 26라운드부터 현재까지 4경기 모두 승리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현재로서 내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은 확보한 상황이다.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산술적으로는 아직 우승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활발한 공격으로 지난 29경기 중 6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23경기에서 모두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리고 3골 이상이 나온 경기 비율은 65%이다.

샬케의 이번 시즌 홈 승률은 53%로서 전체 34% 승률 보다 월등히 좋다. 또한 최근 모든 8번의 홈 경기에서 무패를 하고 있다. 이에 비해 라이프치히의 지난 2월부터 5번의 원정 경기 성적은 2승1무2패로 비교적 평범하다. 하지만 이는 2월과 3월 슬럼프 기간에 나왔던 성적으로 4월 들어 라이프치히는 또 다시 예전 시즌 초반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간 3경기를 치르며 체력을 소진한 샬케를 맞아 지난 15일 리그 경기 이후 일주일 이상 체력을 비축한 라이프치히가 맞붙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3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가 될 것이며 라이프치히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라이프치히의 스쿼드는 부상 없이 완전하다. 이에 비해 샬케는 몇몇의 부상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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