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EPL 2016/17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상황의 아스널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하는 질문을 던지는 팬들이 많다. 현재 7위 에버턴과 승점 동점으로 6위에 있는 아스널은 현재의 폼으로 시즌 종료 시점까지 top 4 진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1-2 승리했지만 리그 19위 강등권 팀과의 대결에서 조차 힘겨운 경기를 펼쳤던 모습을 본 팬들의 실망은 더 컸다. 아스널의 최근 리그 10경기 성적은 4승1무5패로 최근 10경기 결과로 EPL 순위를 매긴다면 11위에 있어야 할 실망스런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리그 4위에 있는 맨시티는 얼마 전 4경기에서 3무1패로 승리를 찾지 못하다 최근 헐시티와 사우샘프턴을 맞아 3-1과 0-3의 스코어로 연속 승리를 이뤘다.

이번 시즌 양팀의 승률은 모두 50% 정도로 승률에서 큰 차이 없다. 경기당 평균 득점도 각각 2점으로 거의 동일하다. 그리고 아스널, 맨시티 각 팀이 치른 경기에서 3골 이상이 나온 경기는 각각 열 중 일곱으로 또한 비슷하다.

맨시티는 올해 초반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부상으로 그 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제수스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선발 출전은 힘들 것이나 교체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아스널도 웰벡의 복귀 소식이 있다.

최근 5번 양팀의 맞대결 성적에서 아스널이 2승2무1패로 우세하다. 이번 경기는 컵 경기이다. 리그 경기와 비교해 의외의 경기 내용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으로 맨시티가 아스널에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양팀의 맞대결 10경기에서 나왔던 골의 수는 39골로서 경기당 평균 골 수는 4골에 가깝다. 이번 경기도 3골 이상 나오는 경기가 될 것이며 맨시티가 2득점 리드하며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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