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별들의 무대 준결승에 참가하는 4팀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S모나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추첨이 다가오는 2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우리시간으로는 21일 저녁 7시다.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2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2-1로 역전했던 레알은 합계 6-3으로 7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4강행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8강 2차전에서 레스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2-1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일 열린 두 경기에서도 두 팀이 결정됐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거두며 합계 3-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모나코 역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3-1로 승리하며 합계 6-3으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UCL 준결승에 진출한 4팀이 모두 결정됐다.

이제 남은 것은 4강 대진 추첨이다. 4강 대진 추첨은 21일 UEFA 본부에서 바로 진행된다. 4강 1차전은 5월 2일과 3일, 2차전은 9일과 10일에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3일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사진=유럽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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