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손세이셔널'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시즌 19호 골을 터뜨리며 과거 차범근이 기록하고 있던 한국인 선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19분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폭발적인 침투 후 마무리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4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시즌 기록한 19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이 기록한 유럽 무대 한 시즌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한국 전체가 들썩였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에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이 쏟아졌다.

물론,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일본 ‘야후 재팬’에 게재된 ‘손흥민, 차범근-박지성 기록 경신 예상’이라는 기사에 ‘pne*****’은 “현 상황에서 아시아 축구 최고의 선수다”, ‘any*****’은 “손흥민을 영입한 토트넘이 옳았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반면, 질투 섞인 댓글도 눈에 띄었다. ‘*eg*****’은 “좋은 선수라는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그 이외에 이름을 댈 수 있는 선수들이 없다”, ‘aka*****’은 “차범근은 리그 18골이고, 손흥민은 리그 12호골 아닌가?”, ‘Karamunist’은 “누군지 모르겠다...몇몇 유명한 선수를 제외하고는..”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hou*****’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와 떨어진 기록이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조기탈락한 가운데 얻어진 기록에는 관심 없다. 아시아 최고는 오카자키 신지와 카가와 신지 중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쪽에서 결정 된다”라고 해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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