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체흐가 이번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PSG로 임대 이적을 고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흐는 지난 2004년 첼시에 입단해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티보 쿠르투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체흐의 에이전트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 체흐를 원하는 팀이 있으면 추후 행선지 선택에 참고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체흐의 임대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티보 쿠르트아와 체흐의 경쟁 체제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도 체흐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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