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파비오 보리니와 글렌 존슨을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 베고비치의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61억) 마련을 위해 보리니와 존슨을 팔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보리니는 5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팔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존슨도 재계약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그의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천)가 넘는 고액의 주급 감당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베고비치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 시즌에도 그의 영입을 원한 바 있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와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대신 9백만 파운드(한화 155억)를 지불해 시몽 미뇰렛을 영입했다.

현재 베고비치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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