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MLS)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에버튼의 팀 하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주간지 '선데이 피플'은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주 베컴이 베테랑 골키퍼 영입을 원한다. 그 선수는 하워드다’고 전했다.

마이애미가 영입을 원하는 하워드는 롱런 중인 관록의 골키퍼다.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7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또한 그는 2009년 컨페데레이션스컵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더불어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100경기 출장을 넘기며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지난 21일에는 2014 미국 올해에 선수에 뽑히는 영광까지 누렸다.

한편 베컴은 지난 2월 마이애미 구단주로 변신했다. 그는 “마이애미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으로 만들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맨유 선수들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인턴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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