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6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 4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북한과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1위를 차지,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 1골을 더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캡틴’ 조소현은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국내 여자 축구선수로는 2015년 권하늘(103경기, 보은상무), 2016년 김정미(109경기, 현대제철)에 이어 조소현이 세 번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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