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발렌시아가 난타전 끝에 셀타 비고를 꺾고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메스탈라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셀타 비고는 승점 41점을 유지하며 10위에 머물렀다.

홈팀 발렌시아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자자를 두고 2선에 오렐라나, 바라간, 무니르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페레스와 파레호가 호흡을 맞췄고 시퀘이라, 망갈라, 가라이, 칸셀로가 수비룰 구성했다. 골문은 알베스가 지켰다.

원정팀 셀타 비고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보뷔, 2선에 아스파스, 바스, 봉곤다가 구성했다. 중원에는 라도야, 에르난데스, 포백은 조니, 론카글리아, 카브랄, 말로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알바레스가 꼈다.

경기는 팽팽했다. 선제골은 셀타 비고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바스의 패스를 카브랄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발렌시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8분 칸셀로의 패스를 파레호가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이 시작하자 두 팀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0분 발렌시아는 라토레를, 셀타 비고는 조자베드를 투입했다. 발렌시아는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22분 라토레의 크로스를 무니르가 해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답답한 셀타 비고는 후반 29분 2장의 교체카드를 한 번에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35분 아스파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후반 41분 솔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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