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제주] 박주성 기자= 잠비아가 온두라스를 손쉽게 꺾었다.

잠비아는 30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3차전에서 온두라스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잠비아는 2승 1패 승점 6점, 온두라스는 3패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선제골은 잠비아가 터뜨렸다. 전반 16분 칠루야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35분 반다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잡았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45분 음웨푸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잠비아가 승기를 잡았다.

온두라스는 전반 추가시간 플로레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만회골을 터뜨리고 후반을 시작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살려야 했던 온두라스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9분 음웨푸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는 4-1로 벌어졌다.

사실상 승리를 잡은 잠비아는 보다 여유롭게 패스를 돌리며 점유율을 높였다. 답답한 온두라스는 교체카드를 꺼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잠비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남은 시간 잠비아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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