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AS로마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33)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로마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로시가 부상 관련 테스트를 진행, 허리 아래쪽에 근육 피하혈종이 확인됐다. 치료에 들어갔고 당분간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 로시는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5일 알바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9일 네덜란드와 친선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으로 전반 37분 교체됐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번 시즌 데 로시는 로마에서 핵심 미드필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마는 리그 2위에 올라있다. 그의 결장으로 전력 누수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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