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와의 이별을 알렸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이 마무리 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1일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카고 파이어 이적 소식을 전했다. 시카고 파이어는 슈바인슈타이거에 1년 계약을 제시했고, 7만 파운드(약 1억 원)의 주급을 받는다. 이는 MLS에서 뛰는 선수 중 최고 수준의 연봉이다.

슈바인슈타이거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내 커리어에서, 나는 어디서든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크나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아왔다. 시카고로의 이적도 다르지 않다. 구단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클럽의 비전과 철학에 대한 확실을 얻었다. 그들의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슈바이슈타이거는 비자 발급이 완료 된 후 완전 이적으로 시카고에 합류했으며, 서류 작업 역시 마무리했다고 한다.

또한, 이르면 오는 주말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경기에서 데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슈바인슈타이거를 떠나보낸 맨유는 “맨유의 모든 이들이 그의 경력에서 새로운 챕터에서 행운을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맨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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