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5위 중국이 1위 이란과의 경기를 위해 원정을 떠난다.

조 1위 이란은 지난 주 카타르 원정에서 0-1 승리 포함 현재까지 최종 예선 6경기를 무패로 승승장구하며 2위 대한민국과 승점 4점 차이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이란은 6경기에서 단 1점의 실점도 없는 완벽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또한 이란은 2012년 마지막으로 우즈벡에 패한 이후 현재까지 치렀던 월드컵 지역 예선전에서 17경기 13승4무의 전적으로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는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팀이다.

한편 중국은 감독 교체 후 지난 홈 경기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0-1의 승리를 거둔 후 여느 때 보다 팀의 사기가 충천하다.

현재 자동 본선 출전권이 보장된 2위 대한민국과는 승점 5점 차이를 두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 나머지 4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에는 이번 이란전이 첫 번째 걸림돌이 될 것이다.

지난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보여 준 것과 같이 중국은 세트피스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아직 볼 점유율이나 공간 침투력에 대한 부족함이 많다. 또한 수비 위주의 중국 축구가 이란을 상대로 득점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홈팀 이란이 중국에 득점 허용 없이 승리 할 것으로 예상한다. 2골 이하의 적은 골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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