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2위 북아일랜드와 5위 노르웨이 경기. 북아일랜드는 조별 경기 마지막에 우크라이나에 승리하면서 지난 유로2016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같은 UK의 참여국 웨일즈에게 패해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북아일랜드는 지난 유로 대회에서 보여 주었던 자신감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위 독일 다음으로 승점 7점으로 2위에 있는 북아일랜드는 독일에는 2-0 패했지만 아제르바이잔을 4-0으로 크게 이기고 지난 경기서 체코와 0-0 무승부를 이루며 그 가능성을 점점 현실화 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4경기를 치르며 1승3패로 산마리노에 승리한 것 제외하고 나머지 독일, 아제르바이잔, 체코를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또한 4번의 경기에서 득점 수는 5점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 4득점이 산마리노전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보다 피파랭킹 200위 밖의 산마리노에게 득점을 허용한 것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

또한 노르웨이는 산마리노전에서 전반 상대의 자책골이 아니었으면 후반 막판 연속 3골을 성공시키기 전까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가고 있었다.

노르웨이가 원정에서 승리 한 것은 지난 2015년 9월 불가리아에 승리 한 이후 없었다. 지난 산마리노전 제외하고 최근 2번 아이슬란드와 핀란드 상대로 했던 친선전 승리는 모두 홈 경기에서 나왔다.

이번 경기는 당연히 북아일랜드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노르웨이가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원정에서 무득점 패배한 반면 북아일랜드는 홈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했었다.

북아일랜드는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스티븐 데이비스가 캡틴이다. 37세 백전 노장 아론 휴즈(스코틀랜드 하츠)와 가레스 맥콜리(웨스트브롬)도 아직 대표팀에서 건재하다. 노르웨이는 최전방에서 마르쿠스 헨릭센(헐시티), 조슈아 킹(본머스)과 미드필드에 스테판 요한센(풀럼)과 아다마 디오망데(헐시티) 등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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