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해 유로2016 우승팀 포르투갈과 같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B조에 있는 스위스는 현재 승점 12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은 승점 9점으로 2위에 있다.

스위스는 예선 4경기 모두 승리하며 예선 초반부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첫 경기 포르투갈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이어 같은 B조의 강력한 경쟁자 헝가리마저 원정에서 2-3 꺽었다. 그 이후 약체팀 안도라, 페로제도를 상대로 연속 승리하고 이번 또 다른 약체 라트비아를 홈에서 맞는다.

스위스는 이번 경기 이후 남은 5경기서도 약체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본선 진출에 대한 확정은 마지막 포르투갈과 헝가리를 상대로 두 번째 만남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트비아는 4경기 1승3패로 조 5위에 있다. 첫 경기 안도라에 0-1 승리하고 나머지 페로제도, 헝가리, 포르투갈에게 모두 패했다. 페로제도와 헝가리에게는 모두 득점 없이 0-2로 패했으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4-1 스코어를 만들며 1골을 성공시켰다.

스위스는 1970년 대회부터 2006년 대회까지 1994년 미국 월드컵 제외하고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 했으나 최근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지난 브라질 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오르기를 성공했다.

이미 같은 B조의 강력한 경쟁자 헝가리와 포르투갈에 승리한 스위스는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스위스는 지난 유로2016 16강에서 폴란드에 승부차기로 패한 것 제외하고 지난 1년간 A매치 패배가 없다. 이번 경기도 2점 이상 리드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UEFA가 선정한 유로2016 베스트 골의 주인공 샤키리(스토크시티)의 활약이 또 다시 기대된다. 샤키리는 지난 유로 폴란드전에서 후반 막판 마치 서커스 동작과 같은 모습으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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