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주] 박주성 기자= 황의조(24, 성남FC)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지동원(25, 아우크스부르크)의 공백을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A대표팀 지동원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시리아전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황의조를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지난 23일 중국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시리아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황의조를 선택했다. 이제 대표팀은 황의조를 비롯해 김신욱, 이정협, 황희찬까지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지동원은 어제(24일) 훈련 후 귀가했고, 황의조는 오늘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FC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제 한국은 다가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시리아를 상대한다. 승점 10점으로 간신히 2위를 유지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최악의 경우 4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이 경기에 대표팀의 운명이 걸려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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