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라리가 역전 우승에 도전 중인 바르셀로나가 진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63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점)를 2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스페인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이색 기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가 리그 28경기를 치르며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지 않았다. 퇴장도 없다. 1970-71시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후 46년 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퇴장당한 건 2015년 10월 26일 에이바르전이다. 라리가 9라운드에서 후반 38분 마스체라노가 레드카드를 받은 후 리그 57경기 연속 퇴장이 없다. 2016년 2월 15일 셀타 비고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내준 뒤 43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바르셀로나. 여세를 몰아 리그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3연속 정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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