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에버턴전에 결장한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런던 블락비 콘서트장을 깜짝 방문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결장했다. 토트넘은 에버턴에 3-2로 승리했다.

이후 손흥민에 대한 소식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전해졌다. 6일 블락비의 멤버 박경은 "런던 마지막 공연 보러온 손흥민과"라는 글과 함께 무대 대기실에서 손흥민과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박경은 “나랑 같은 920708”이라는 글을 올려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블락비 공식 SNS도 "마지막 런던 공연까지 끝이 났습니다"라며 "저희 공연을 보러 와주신 손흥민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검은색 모자를 쓰고, 편안한 차림으로 콘서트장을 방문했다. 런던에 거주하는 손흥민이 휴일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의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 2월 24일부터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핀란드, 포르투갈, 헝가리, 영국에서 유럽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 블락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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