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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리그 프리뷰 37R] ACL 두고 벌이는 서울-포항 7번째 검빨 전쟁

지난 22일 FC서울과 성남FC의 FA컵 결승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성남이 서울을 꺾고 FA컵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경기로 인해 미뤄졌던 K리그 클래식 두 경기가 오늘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과 성남은 상반된 분위기 속에 37라운드에 임한다. 준우승에 그친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벌써 일곱 번째 만남이다. FA컵 우승을 놓치면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ACL) 직행 티켓을 놓쳤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포항과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기 때문. 승리한다면 내년 아시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편견을 깨고 정상에 선 성남. 우승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남은 리그 두 경기에 올인해야 한다. 클래식 11위는 챌린지 팀(안산경찰청vs광주FC 승자)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1위 성남은 경남FC에 승점 2점이 뒤져있다. 이번 인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10위로 올라선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 상위 스플릿
서울 vs 포항(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MBC SPORTS+, TBS교통방송,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중계)

1승 4무 1패. 서울(승점 54점, +13)과 포항(승점 57점, +12)은 올 시즌 여섯 번 만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물론 서울이 ACL과 FA컵에서 두 번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웃었다. 서울은 K리그 클래식보다 두 대회에 더 공을 들였다. 하지만 ACL은 4강에서 탈락했고, FA컵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제 남은 건 리그뿐이다. 포항과 격차가 승점 3점에 불과하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처진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것. 부상 중인 고명진의 출전 여부도 변수다. 포항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ACL과 FA컵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열흘 동안 이 경기를 준비했다. 15일 전북전 이후 열흘이라는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건이다. 기록상 서울은 수비에서, 포항은 공격에서 앞선다. 키플레이어는 아시안게임 이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윤일록과 김승대다. 윤일록은 부상 회복 이후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김승대도 마찬가지다. 특히 영플레이어상이 유력한 김승대는 타이틀을 위해 남은 두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독수리’ 최용수와 ‘황새’ 황선홍이 어떤 묘수로 적진을 파고들지도 관심사다.

역대전적 : 142경기 46승 45무 51패 서울 열세
2014년 전적 : 1승 1무 1패 동률
출전정지 : 포항 김형일 (누적경고3회) 11/26(수) 서울-포항

▼ 하위 스플릿
인천-성남(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CJ, 네이버, 아프리카TV 중계)

명가의 힘, 시민구단의 힘을 보여준 성남(승점 34점, -9)이 인천 원정을 떠난다. 22일 모두가 힘들 거라는 편견을 깨고 FA컵을 품었다.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여세를 몰아 최근 리그에서는 5경기 무승(4무 1패)도 깨뜨리겠다는 목표다. 9위 인천(승점 39점, -12)은 하위 스플릿 들어 주춤하다. 성남과 마찬가지로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허덕이고 있다. 남은 두 경기(성남, 전남(29일))에서 최소 승점 1점만 확보해도 된다. 만약, 두 경기 모두 놓치고 10위 경남(승점 36점, -20)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주를 잡아도 득실차에서 인천이 유리하다. 급할 게 없는 인천 입장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성남이 인천에 앞서 있다. FA컵 결승전에서 보여준 파괴력 넘치는 공격을 이번에도 선보일지 관심사다. 위기 순간 특급 왼발의 위용을 뽐낸 제파로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은 베테랑 이천수의 오른발로 맞선다. ACL 티켓이 걸린 서울-포항전만큼이나 흥미를 끄는 경기다.

역대전적 : 31경기 6승 14무 11패 인천 열세
2014년 전적 : 2무 1패 인천 열세
출전정지 : -

그래픽=여정임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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