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상훈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아약스 신성 스트라이커 카스퍼 돌베리(20)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엑스트라 블라뎃'을 인용해 "클롭 감독이 돌베리의 엄청난 팬이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엑스트라 블라뎃'과 인터뷰에서 "누가 돌베리를 모르는가?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며 돌베리를 극찬했다.

덴마크 신성이 나타났다. 돌베리는 20세의 어린 나이로 186cm의 큰 키를 갖고 있다. 스트라이커로서 최적화된 신체조건이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1경기 출전 10골을 터트리며 준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클롭 감독이 돌베리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내부에 있다.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보크 오리기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가 EPL에서 기록한 골은 총 6골 밖에 되지 않는다. 그로 인해 자연스레 클롭 감독이 다른 팀의 스트라이커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EPL 구단들이 돌베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다수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돌베리를 영입 물망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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