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포르투갈 3부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U-20 대표팀은 4일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트로이아 주제무리뉴센터에서 열린 헤알 스포르트 클루비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헤알은 3부에 속해있으며 다음 시즌 2부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U-20 대표팀은 전반 45분 김대원의 선제골로 앞선 채 전반을 리드했다.

후반 들어 헤알의 공격이 거셌고, 후반 17분과 32분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U-20 대표팀은 36분 백승호가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백승호는 지난달 30일 히우아브 U-20팀과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8분 임민혁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추격의 불을 지폈다. 당시 U-20 대표팀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백승호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또 골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 강호들과 맞대결로 면역력을 키운 U-20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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