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가 강호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거두며 에스토릴전에 이어 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치른 포르투갈과 평가전에서 후반 11분 조영욱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44분 조제 고메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조영욱, 하승운, 백승호를 배치하고 2선에 한찬희, 김정민, 이승모를 세웠다. 포백은 우찬양, 이정문, 정태욱, 윤종규가 구성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후베닐로 복귀한 이승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제골은 한국에서 나왔다. 후반 11분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후반 44분 조제 고메스에게 골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에서 1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태용호는 이제 다가오는 1일 스포르팅 B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에 돌입한 신태용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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