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해 신태용호에 합류한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부상 없이 재미있게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부터 한국의 6개 도시(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에서 펼쳐진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U-20 대표팀도 담금질에 한창이다.

U-20 대표팀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가졌고, 17일 포르투갈로 장소를 옮겨 담금질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 3인방’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도 포르투갈 현지에서 U-20 대표팀에 합류해 신태용 감독과 첫 만남을 가졌다.

관심이 높은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비장하다. 이승우는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기쁘다. 우리는 이곳에 축구를 하러 온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재미있게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장결희도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서 좋다. 열심히 해서 꼭 21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겠다”며 다짐했다.

바르셀로나 3인방 중 유일하게 전체 훈련 일정인 21일을 소화하는 백승호는 “대표팀에 소집돼 기쁘다. 훈련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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