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최근 연인 최자와 함께 발리 여행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진 설리는 현지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했다.

그 중 철판 위에 올려진 볶음밥 사진은 남녀 성기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해 사진을 본 SNS 이용자들은 여러 가지 비판과 옹호의 댓글을 달았다. 이 사진에는 현재 14,000여개의 다양한 언어의 댓글이 달려 있다.

SNS에 올린 설리의 여러 사진들이 이용자들에게 논란이 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SNS계정은 자신의 소유이고 여기에 올리는 사진에 대해서는 본인 자유이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계정에 쏠린 대중의 관심과 시선이 얼마나 많은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 불구, 일상의 사진이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성적 매력을 이용해 그 수위가 아슬아슬한 사진을 게재하고 화제와 논란을 양산해 이용자들의 비판 댓글을 즐기려는 설리의 의도는 최근 연예인으로서 딱히 특별한 아이덴티티가 없는 상황으로서 SNS에서 자신을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설리는 지난 2015년 8월 걸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실제 별 다른 성과가 없다. 그 전에도 패션왕, 해적 등 몇 가지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그녀를 배우로서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과연 설리의 SNS는 대중들에게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는 셀프 마케팅의 수단으로 계속 될지 아니면 가수에서 전향한 배우로서 팬들과 소통하는 통로가 될 것인지 향후 귀추에 주목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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