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서울 이랜드FC가 공식 테스트와 내셔널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신인 김희원과 김연수를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이랜드가 공식 테스트와 내셔널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신인 2명과 계약하며 공수에 두터움을 더했다. 공격수 김희원과 수비수 김연수는 각각 구단 자체 테스트와 2016 내셔널리그를 통해 실력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김희원은 U리그에서 꾸준한 득점력으로 득점 상위에 랭크 되었던 공격수로 찬스에서 빠르고 침착한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고 큰 키는 아니지만 공중 볼을 잡아내는데 능하다. 김연수는 2016 시즌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23경기를 뛰며 실력을 입증한 수비수로 발이 빠르고 성실한 플레이를 두루 인정받은 선수다.
김희원, 김연수 선수 모두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희원 선수는 “외국인 선수가 있겠지만 나의 장점을 살려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주전으로도 도약하며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연수 선수는 “내셔널리그에서 한 단계 도약해 챌린지 무대에 왔는데 서울 이랜드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이겨 수비의 내 한 자리를 차지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박건하 감독은 “두 선수의 프로 무대 입성을 축하한다. 두 선수 모두 신인이고 어린 선수들이지만 어린 선수의 패기는 물론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큰 장점들을 각자 지니고 있다. 성실히 훈련하고 운동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 팀이 승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서울 이랜드FC